오늘은 메탈코어씬에서 필자가 가장 좋아라하는 밴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(TDWP) 입니다.(그래서 좀 딥하게 가보겠습니다^^)
(밴드이름은 말그대로 소설/영화 '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따옴)
멤버소개 : Mike Hranica (vocals, additional guitar)_경박하지만 묵직한 일품 스크리모의 선두주자, Jeremy DePoyster (rhythm guitar, vocals)_매력적인 클린보컬, Kyle Sipress (lead guitar, backing vocals)_암울하지만 세련된 리프제조기, Andy Trick (bass)_창의적인 칼박 드럼
메탈메코어장르에는 중중~주구중중~ 하는 브레이크다운 소위 빗다운 주법의 기타리프음이 빠질수 없는 중요한 구성요소 인데요
TDWP는 메틀코어의 구성요소를 정립하며 추후 유수의 메탈코어 밴드들에게 영향을 준 밴드입니다.
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2005년 활동을시작 했구요. 보컬 기타2 베이스 드럼 신디로 최종 멤버를 구성하여 데이튼시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게됩니다.
결성 후 이들의 첫데모인 'Pattern of Horizon' 발표합니다. 당시 TDWP 의 라이브를 회상하자면 정말 '약빨고 공연하는 미친놈들' 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 있는 공연을 보여줍니다. 이에 성장가능성을 알아본 미국 메탈레이블 Rise Records 에서 데모 발매 1년후 즉시 TDWP를 영입하게됩니다.
그 후 라이즈레코드에서 그들의 정규 1집"Dear Love : A Beautiful Discord"이 2006년 8월 22일 날 발매하게 됩니다.
이 앨범으로 많은 메탈 메니아들에게 호평을 받게 되고 꾸준한 앨범 작업으로 HTML Rulez D00d(이거 진짜 명곡이죠) 데모를 발매하고 해당 스트리밍은 1200 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메탈 매니아들의 귀에 각인이 되었죠!^^
<HTML Rulez D00d>
2007년 HTML Rulez D00d 트랙을 포함한 대망의 2번째 정규 앨범 Plagues 를 발매합니다. 수록곡 Hey John, What's Name Again이 FUSE TV 를 통해 방영되면서 마이너 레이블 밴드로써 기념비적인일이 일어나죠~~바로 빌보드 57위에 랭크됩니다.(캬~~~대단해요!)
TDWP는 이후 꾸준하게 투어를 돌게됩니다. 대표적으로 Vans Warped Tour에서 헤드라이너로써 성공적인 라이브를 하고 끝나는 즉시 곧 바로 다음 앨범 작업에 들어갑니다.(정말 잘되는 밴드는 성실하기 까지 하죠^^;;;)
그들은 고민했죠 더욱더 다크한 앨범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...... (더 찌이이한 어둠의 다크라......)
그러던중에 Rise Records와의 마탈로 Ferret Music으로 레이블을 갈아탔고 드디어 TDWP의 마스터피스 앨범 'Roots Above and Branches Below' 가 탄생합니다.(라이즈 레코드는 땅을치고 후회하겠죠 ㅎㅎㅎ)
<The Devil Wears Prada - Assistant To The Regional Manager>
해당 앨범은 빌보드 200차트 1위와 더불어 빌보드 인디앨범 1위, 빌보드 톱 하드락 앨범 1위, 빌보드 크리스천 앨범 1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게됩니다.(메탈코어 밴드로써 엄청난 성과라고 할 수있죠)
이후 TDWP는 또 엄청난 ep앨범을 선보이게 됩니다. 이는 바로 필자가 가장 좋아라하는 TDWP의 앨범인 'Zombie ep'
입니다.
<zombie ep>
좀비영화를 보는듯한 트랙구성과 Hopeless Violence Vain 등 여러 감정을 표현한 사운드는 정말 소름끼치도록 아름답습니다. ( 필청 트랙 : anatomy )
이 이후에도 여러 앨범을 냈지만 모든 밴드가 그러하듯 마스터피스로 불리우는 앨범 이후로는 리스너들의 만족감을 채우지 못한다는 것은 다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. TDWP 도 그러하구요 ^^ㅎㅎ
TDWP는 2011년, 슬립낫 Slipknot Korn 이 소속되어 있던 Roadrunner 로 이적하여 Dead Throne, 8:18 앨범을 낸뒤 2015년 다시금 고향이였던 Rise Record 로 이적하게됩니다...( 또한 드러머도 탈되하게 되죠 ㅠㅜ)
*이후 앨범
2011년 앨범 DeadThrone(필청트랙 : Born To Lose)/ 2013년 앨범 8:18(필청트랙 : First Sight)/ 2015년 EP앨범 Space(필청트랙 Planet A)/ 2016년 앨범 Transit Blues(필청트랙 : Praise Poison)
앨범자켓을 보면 느끼겠지만 고대 분위기를 살리려는 시도가 보이며 사운드 또한 굉장히 진취적이며 정교한 기교를 보여줍니다. 하지만 클린 보컬 멜로디는 한번 들으면 귀에 박힐 정도로 대중적입니다.
대표적인 곡으로는 mikasa 가 있죠ㅎㅎ
5번째 앨범 부터는 보컬이 바뀌면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. 전작의 그로울링 보컬을 필두로한 헤비한 사운드였다면 이번작 부터는 클린 보컬의 소울풀하며 전체적인 사운드가 말랑해 지면서 듣기는 조금은 소프트해 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
이러한 헤비한 밴드들의 발자취를 보자면 초창기 앨범은 자신들이 가진 모든것을 보여주고자 대중적인 취향과는 먼 헤비함만을 추구하는 기교 위주의 사운드를 추구하다가 나중에는 멜로디컬함 위주로 사운드가 말랑해지는 행보를 많이들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 단적인 예로 BRING ME THE HORIZON을 들 수 있겠네요ㅋ
아무튼 해당 씬에서 독보적인 밴드로 자리잡은 베일 오브 마야 단연 최고의 퍼포먼스와 사운드를 선사해 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밴드입니다.